남자친구의 장애 때문에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대학교를 다니며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합니다. 항상 여름에도 긴 바지를 입는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까지 A씨는 남자친구가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전혀 생각지도 못할 만큼 너무나도 평범했다고 하는데요.
사귀기 한 달 전쯤 남자친구는 자신이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A씨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A씨는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어릴 때 교통사고로 인해 왼쪽 무릎 밑 부분의 다리를 절단해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족을 사용해 이제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A씨도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장애인이라는 고백에 처음에는 망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남자친구가 보여준 행동과 믿음으로 인해 남자친구와 사귀기를 결심했고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면서 대학교도 졸업하고 각자 취업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잘 생각해 보라고 항상 A씨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분명 부모님이 반대를 하실 거고 막상 결혼을 결심하게 되면 힘든 일들이 많을 거라며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면 A씨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장애 없이 태어난 A씨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드렸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도 처음에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만족을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내 남자친구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A씨의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기 때문에 A씨는 담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해를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던 부모님의 태도가 더욱 강경해지면서 A씨는 남자친구에게 너무나도 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따로 만나 제발 헤어져 달라는 부탁까지도 했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남자친구가 장애가 있지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며, 부모님의 입장도 이해는 충분히 되지만 어떻게하면 부모님을 설득시킬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이야 모르지만 함께 살다보면 분명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는게 아닙니다." "귀하게 키운 딸을 좋은 남자에게 시집보내고 싶은건 어느 부모나 똑같습니다." "정말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시간을 두고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방법뿐이 없는거 같네요"등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친구의 장애로 인해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할거라는걸 예상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 있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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