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씩 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가급적 집에 머물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 사연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여자친구와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가 헤어질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남성으로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이라고 합니다. A씨가 군대를 제대 후 복학을 했을 때 신입생이었던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가 여자친구와 처음 사귀기 시작했던 날이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 이브 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 커플은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 겸 기념인을 자축하기 위해서 매년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불가피하게 예약한 호텔을 취소하고 자취를 하는 A씨 집에서 여자친구와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물론 예약한 호텔을 취소하고 집에서 보내자는 말에 A씨의 여자친구는 처음에는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마스크 잘 쓰고 호텔에서만 보내면 되니 크게 상관없다며 A씨의 여자친구는 여행을 가자는 입장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 하나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A씨는 여자친구를 설득해 결국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나름 자취방에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이고 기념을 자축하는 장식들과 음식들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위해 고가의 명품 선물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나름 집에서 잘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6일 날 여자친구에게 몇 장의 사진이 도착했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해서 자신의 남자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여준 여자친구는 다른 사람들은 잘만 돌아다녔는데 나만 집에만 있었다며 A씨에게 서운한 감정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에게 남들은 남들이고 우리는 그러면 안 된다며 타이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여자친구는 그냥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니고 우리의 기념일이라며 그런 날 집에서 보낸 게 너무 억울하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태도에 나름 집에서라도 멋진 기념일을 보내기 위해 준비했던 A씨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해 결국은 말싸움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의 여자친구는 결국 말싸움 끝에 헤어지자는 말을 남기고 통화를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A씨 역시 나름 할 만큼 했는데 이해를 못 해주는 여자친구로 인해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서 집에만 있었던 자신이 정말 잘못한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을 하셨는데 여자친구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네요' '친구들은 놀러갔으니 충분히 그럴수 있겠지만 그건 아니죠' '놀러간 사람들이 잘 못 입니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지금 이 상황이 된거니깐요' '님은 잘 못한거 없어요 이 기회에 그냥 헤어지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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