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스키장 및 거리 두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곳들이 많습니다. 한 사연자는 스키장이 문을 닫기 전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 지금까지도 냉전 중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남편과는 스키장에서 만나 2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드 타는걸 좋아했던 A씨의 남편은 연애를 할 당시에도 시즌권을 끊어 회사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스키장까지 퇴근을 하고 다녀올 정도로 보드 애호가였다고 합니다.

결혼을 한 뒤에도 A씨의 남편은 용돈을 모아 스키장에 시즌권을 끊을 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올 겨울에도 A씨의 남편은 스키장 시즌권을 끊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일 된 아이를 키우고 있던 A씨는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남편에게 올해는 조금 참으면 좋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남편도 처음에는 수긍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A씨의 남편은 몰래 스키장 시즌권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 역시 스키장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보드를 탄 후 집으로 귀가를 했다고 하는데요. 매일 약 일주일간 그렇게 스키장에서 보드를 타던 A씨의 남편으로 결국 A씨는 참았던 화를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홀로 100일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 혼자 취미 생활을 즐기고 늦게 귀가하는 것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보드를 타러 다니는 남편을 A씨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결국 남편과 크게 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A씨의 남편은 코로나19로 인해 스키장에 폐쇄 되었다며 퇴근 후 집으로 바로 귀가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부부싸움으로 인해 냉전 중에있던 A씨는 퇴근을 한 남편에게 말 한마디를 걸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 역시 각방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끝으로 100일 된 아이가 있는 집에서 퇴근 후 남편이 스키장을 가는 게 말이 되냐며,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겨울내내 혼자 독박 육아를 할뻔했다며 남편의 행동은 이해를 할 수 없지만 이렇게 냉전이 오래되면 안될 거 같다며, 어떻게 화해를 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코로나가 아니라도 어떻게 100일된 애를 두고 혼자 스키를 타러가요?" "진짜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이래서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손해라니깐요" "철이 덜들었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100일된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 퇴근 후 남편 혼자 스키장 시즌권까지 끊어 스키를 타러갔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조언과 어떻게 화해를 하는게 좋을거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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