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요즘 시대에도 통금이 있을까? 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통금 시간이 6시라서 고민이라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4살의 남성으로 여자친구는 21살이라고 합니다. 연애를 시작한 지는 200일 정도된 풋풋한 커플이라고 하는데요. 막 연애를 시작한 A씨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여자친구의 통금 시간이라고 합니다.

엄격한 아빠의 영향으로 통금 시간이 6시까지라는 여자친구는 재밌게 놀다가도 5시 30분만 되면 신데렐라처럼 집에 가야 한다면서 A씨에게 재촉을 한다는데요. 그렇다 보니 여행을 가거나, 야경을 보는 일상적인 데이트조차도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만나는 것 자체도 어렵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직장인인 A씨 같은 경우에는 평일보다 직업 특성상 주말에 더 바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에는 일을하고 평일 중 골라서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대학생인 A씨의 여자친구는 평일에는 강의를 들어야 하기 때문에 평일에 만나려고 해도 강의 끝나는 시간이 통금 시간에 걸쳐 만날 시간조차도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연애를 시작한 200일 정도되는 시간 동안 만난 날짜는 셀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장거리 연애도 아니고 서로 집이 가까운 거리에서도 전화만 하다 보니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불만이 쌓일 수뿐이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A씨의 여자친구 통금 시간은 연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8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통금 시간이 6시로 당겨졌다고 하는데요. 남자 형제밖에 없는 A씨 입장에서는 사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6시라는 통금 시간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정말 통금 시간이 6시가 맞는지 의심만 쌓이면서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닌지 오만가지 생각들만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A씨는 사연을 통해 정말 딸이 있는 집안에서는 6시까지는 아니더라도 통금이 실제로 있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간혹가다 그런 집들이 있긴 함 알고 보면 아빠가 군인 집안' '딸들이 있는 집은 통금이 있어도 6시까지는 아님' '통금이 있는 여자친구 만나봤는데 그건 님이 감당할 일이에요 만약 감당 못하면 헤어져야 하고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자신의 여자친구가 통금이 6시라면 과연 여러분들은 어떠실 거 같으세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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