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이라면 각종 모임 및 회식 등으로 인해 술자리는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주일에 많으면 4번 정도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난다는 아내분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일주일에 3~4회 정도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A씨의 남편은 심지어 한 달에 2~3회 정도는 새벽 2~3시쯤 술에 취해 늦은 귀가를 한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남편이 힘들어서 동료들과 술을 한잔할  수도 있는 거고 거래처를 만나 어쩔수 없이 술을 한잔 할 수 있기때문에 늦어도 12시 이전에 귀가를 했다면 그래도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A씨의 남편이 술에 취해 늦게 귀가를 하는 건 업무적으로 술을 마시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마시다 기분 조절을 못해 앞뒤 분간을 안 한 채 마시다 보니 귀가가 늦어진거라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를 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지각을 한다는 점이라고 하는데요. 한두 번은 지각을 하는 남편을 위해 깨웠지만 A씨는 반복되는 남편의 행동으로 인해 이제는 아예 지각을 하든 말든 아침에 깨울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지각을 할 정도로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남편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처음에는 A씨의 말을 들어주는 것 같았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자신을 이해못한다고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는 남편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다음날 A씨도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 늦게 들어와 잠을 자는 걸 방해하는 남편과 자기 절제와 관리가 엉망인 남편이 못 미더워져서라고 하는데요.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즐기고 살 거면 혼자 살지 왜 결혼을 했는지 남편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어 과연 다른 부부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 A씨가 화를 내는 게 잘못된 건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럴 때면 똑같이 술 마시고 늦게 귀가하면 됩니다.' '직장에서 회식을 하는 거라면 이해를 하지만 친구들 과라니 너무하네요' '어차피 말려봐야 술 좋아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술자리로 인해 일주일 3~4회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남편,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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