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제품을 만들 때에는 분명 용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용도와 전혀 다르게 사용되는 제품들도 있죠. 최근 한 네티즌은 아들과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장난감을 고르다 후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제품의 후기를 봤기에 깜짝 놀랐을까요?

사연자 A씨는 평소 5살 아들과 바쁘다는 핑계로 잘 놀아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아들과 함께 가정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으로 미니 포켓볼 당구대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에서 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A씨는 구매 후기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매 후기를 확인하던 A씨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분명 제품명과 이름에는 고양이 용품 관련 내용은 없었는데 제품 후기들에는 온통 고양이 관련 후기들만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해당 제품의 후기들을 보면 반려묘들이 더욱 재미있게 놀았다는 후기들이 많은 편입니다. 대다수의 사진 및 동영상 후기들은 반려묘들의 인증샷과 함께 미니 당구대를 즐기고 있는 후기들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이에 A씨는 과연 이 제품이 반려묘를 위한 용품인지 아니면 사람을 위한 장난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라는 후기를 남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돼 한 전문가는 해당 제품은 고양이들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보니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에서 제품의 의도와 뜻하지 않게 구매를 했다 반려묘들이 더 흥미를 보이면서 반려묘를 위한 용품으로 용도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 제품의 후기들을 보면 '어떤 장난감을 줘도 쉽게 질려 하던 고양이들이 이건 오래가지고 노네요' '핫하다는 소문을 듣고 구매했는데 정말 반려묘들이 좋아해요' '집사와 반려묘 모두 행복한 장난감입니다.' '이거 요즘 품절 대란이라서 정말 구하기 힘들어요'등 다양한 후기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분명 사람을 위해 만든 제품이었지만 고양이들의 장난감으로 용도가 달라진 포켓볼 장난감, 조금 특이한 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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