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천국 터키에서 길고양이가 응급실을 찾은 이유 SNS 화제

터키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고양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터키에서 최근 고양이 관련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최근 SNS 및 각종 인터넷 등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터키의 길고양이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인 즉, 어느날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한 병원에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물고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당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어미 고양이가 물고 온 새끼 고양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병원 관계자들은 새끼 고양이를 치료해 달라며, 도움을 청하러 병원에 직접 어미 고양이가 찾아왔다는 걸 눈치 챘다고 합니다.

이에 병원 관계자들은 곧바로 병원에 있는 수의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새끼 고양이를 검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를 물고 온 어미 고양이에게는 따듯한 우유와 더불어 먹을 것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미 고양이는 병원 관계자들이 제공한 음식을 거부한 채 새끼 고양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병원에 근무했던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물고 직접 병원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어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였다며, 현재는 새끼 고양이와 어미 고양이 모두 건강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영리하다.' '길고양이들은 진짜 시민권이 있는 것처럼 살고 있네요' '뻔뻔하지만 똑똑한 고양이' '고양이 진짜 똑똑해요 괜히 옛날에 어른들이 영물이라고 부르는 게 아님' '결국 동물도 모성애는 어떻게 할 수가 없나 봐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