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행되면서 음식점 및 커피숍 그리고 PC방 등을 이용하는데 제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제한을 피해 모텔로 모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한 사연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남자친구가 회사 직원들과 모텔에서 게임을 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남자친구와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올해 군대를 제대하고 2학기 복학을 예정에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복학을 포기한 남자친구는 사무보조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A씨의 남자친구는 평소 게임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A씨를 만나지 않는 날이면 보통 PC방이나 집에서 게임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남자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PC방을 가는 게 힘들어졌다며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날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남자 친구 집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A씨의 남자친구는 A씨를 위해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시간이 지나도 음식이 오지 않자 남자친구는 주문이 잘못된 게 아닌지라는 생각으로 업체에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확인해 본 결과 동료들과 함께 먹기 위해 음식을 주문했던 주소를 바꾸지 않고 기존 주소로 주문을 한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A씨가 확인한 기존 주소는 바로 회사에서 가까운 모텔이었다고 하는데요. 모텔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A씨는 남자친구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직원들과 게임 내기를 하기로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PC방을 가기 어려워 회사에서 가까운 모텔에서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당시 누구와 모텔을 갔는지 캐물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의심하는 여자친구에게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때 찍은 사진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사진을 보고 더욱더 놀랄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는 남자 직원도 있었지만 여자 직원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남자친구는 직원들끼리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 대실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긴 것뿐이라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직원들끼리 모텔로 게임하러 갔다는 남자친구가 너무나도 당당하게 증거 사진까지 보여주는 상황에서 과연 믿어도 될지 의문이라면서, 과연 모텔로 게임하러 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너무나도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코로나 때문에 저도 가끔 친구랑 모텔 가요. 겜방비랑 평일 대실비 계산해보면 오히려 모텔이 더 싸요' '갈 수도 있죠 근데 여직원도 있었다?' '여직원은 거기에 왜 끼는 건데요?' '너무 당당해서 더 의심이 가는 거 맞으시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연애결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세를 주던 방에 처제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0) | 2020.12.01 |
---|---|
행정고시 7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에게 명품백 받았다고 김치녀랍니다. (0) | 2020.12.01 |
집안 청소 안 해서 아이가 아토피 생겼다는 남편, 너무 억울합니다. (0) | 2020.11.30 |
명품백 아울렛에서 사준다고 하니 '거지' 같아서 싫다는 여자친구 (0) | 2020.11.29 |
엄마랑 여동생이 지적장애 2급이란 이유로 예비 시댁에서 반대가 심해요. 어떻게 하죠? (0) | 202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