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질환 중 하나인 아토피는 그 원인이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토피는 간지러움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뿐이 없죠. 그런데 최근 한 사연자는 아이의 아토피 때문에 억울하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이제 막 돌이 지난 아이가 아토피라고 합니다. A씨는 아이가 아토피라는 사실을 알고 관리를 잘해서 다른 사람들이 아토피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지기 시작했고 얼굴과 온몸이 뒤집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가급적이면 스테로이드 약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3~4시간 간격으로 아토피에 좋다는 크림을 계속 발라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저녁에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든 순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힘들어도 참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이와 함께 병원을 다녀온 A씨는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남편이 집안 청소를 해두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가야했던 A씨는 설거지와 간단한 청소는 한 상태였지만 청소기와 물걸레는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일찍 퇴근해 청소를 도와준 남편이 고마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A씨의 남편은 A씨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한마디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 오니 바닥에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너무 많아 청소를 했다며 이렇게 집안이 더러우니 아이가 아토피가 생길 수뿐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의 말을 듣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합니다. 평소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새벽에 출근해 저녁 늦게 퇴근하는 남편도 힘들다는 건 이해를 하지만 저녁에 아토피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크림 한번 발라주지 않은 남편이 아이와 함께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에 청소기 한번 돌리지 않았던 것뿐인데 아이의 아토피가 꼭 A씨 때문에 생긴 것 같다는 남편의 말에 너무나도 억울했다고 하는데요.
아이의 아토피 때문에 항상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A씨는 그날 저녁 아이에게 크림을 발라주며 혼자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은 정말 억울하다며 남편의 그 한마디 때문에 정말 아이의 아토피가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아이에게 더욱더 미안해진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토피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 심정 공감합니다. 정말 아이에게 한상 미안하죠' '청소기 한번 돌려준 거 가지고 남편분이 정말 너무하네요' '가득이나 아이에게 미안하셨을 건데 너무 억울하셨겠어요' '병원 처방약만 잘 발라도 돼요 그렇게 꼭 별나게 안 하셔도 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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