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남성은 여자친구와 아울렛 때문에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의 평범한 직장인 남성이라고 합니다. 교제 중에 있는 여자친구는 A씨보다 2살 연하로 1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하는데요. 여자친구와는 내년 결혼을 목표로 상견례를 끝낸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양가 부모님은 가급적 하객들 초대를 위해 상황이 좋을 때 결혼식 날짜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뜻에 따라 A씨 커플은 결혼은 약속했지만 아직 결혼식 날짜를 잡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결혼 전 예물이라 보다는 여자친구 생일을 위해 평소에 여자친구에게 한 번도 선물하지 못했던 명품 가방을 선물해 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평소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사주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던 A씨는 200만원 정도면 나름 괜찮은 가방을 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가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매할 경우 2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울렛으로 눈길을 돌렸다고 하는데요. 아울렛에서는 A씨가 생각한 200만원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여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사줄 테니 아울렛으로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이야기에 여자친구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아울렛에는 맘에 드는게 없으니 백화점으로 가자며 A씨가 생각한 금액에 추가되는 금액은 자신이 계산할 테니 백화점에서 자기가 사고 싶은 걸 사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기분이 약간 상했하는데요.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는 기분이 상해 있는 A씨에게 결정적인 한마디를 했다고 합니다. 아울렛에서 파는 제품들은 백화점 물건이랑 다르다며 아울렛에서 산 명품은 같은 명품이라도 '거지'같아서 싫다는 이야기와 함께 하나가 있더라도 제대로 된 명품백을 사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아울렛에서 명품백을 사주겠다는 자신이 순간 너무나도 초라해졌다며 과연 아울렛에서 선물을 사주겠다고 한 자신이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아울렛 명품은 백화점과 다른지 궁금하다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직 결혼 전에 이런 일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제 결혼은 물 건너 가는 건가요?' '여자들의 허영심 차이죠. 아울렛보다는 백화점이 있어 보이니깐요' '아무래도 신상을 사고 싶은듯하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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