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연애를 했으니 나도 그렇게 하라는 법은 없죠. 최근 한 여성은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는 사연과 함께 고민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8살의 직장인 여성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와는 5년 정도 연애를 했으며 동갑이라고 하는데요. 5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면 A씨는 피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자동차를 제조하는 회사에 다니는 직원으로 생산직이기는 했지만 정규직이라 안정적으로 연봉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에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A씨에게 항상 결혼 관련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A씨는 아직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기에 30대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A씨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약속 장소에 나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남자친구는 슈트를 입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 고급 레스토랑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그곳에서 A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에 관해 아직 생각이 없던 A씨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A씨의 남자친구는 A씨의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연락 온 남자친구는 A씨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가 좋긴 하지만 아직 결혼할 타이밍이 아니라는 생각에 프러포즈를 거절했을 뿐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끝으로 A씨는 일방적으로 프러포즈를 해놓고 거절했다는 이유로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다며, 프러포즈를 거절했으면 헤어져야 하는 건지 알 수 없다며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남자친구는 지금 결혼하고 싶고 고민녀는 지금 아니면 헤어져야죠' '결혼도 타이밍이라는 말이 이런거죠'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고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헤어져야 하는게 맞죠' '어떻게 보면 결국 님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고 연락이 두절된 남자친구때문에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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