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으로 소문난 가게 물려준다는 장모님 말에 10년 동안 노예처럼 일했습니다.

유명한 맛집들은 몇 를 이어 운영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남성 사연자는 가게를 물러줄 라는 장모님의 말만 믿고 10년 동안 열심히 일했지만 결국 허탈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는 사연을 올려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40대 중반의 직장인으로 낮에는 중소기업에서 근무를 하며, 퇴근 후에는 장모님이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새벽 1시까지 꼬박 가게 일을 도왔다고 합니다. 주말 역시 거의 쉬는 날 없이 그렇게 장모님이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일손을 도왔다는 A씨는 근 10년 동안 휴일도 반납한채 일을 했다고 합니다.

A씨가 그렇게 10년 동안 장모님이 운영하는 족발가게 일을 도운 이유는 10년 전 장모님과의 약속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장인어른이 일찍 돌아가시고 나서 홀로 A씨의 아내와 남동생을 키운 장모님은 먹고살기 위해서 시장 좌판으로 족발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어 조금씩 소문이 나기 시작해 이제는 그 지역에서 어느 정도 입소문이 난 족발 맛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족발집의 딸이었던 아내와 결혼한 A씨는 아내의 남동생이 족발집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다는 말에 나중에 자신이 물려받을 생각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장모님도 A씨에게 나중에 족발집을 물려준다는 약속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10년 동안 가게 일을 도와주면서 레시피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셨던 장모님이 어느 날 사업을 하던 처남이 사업이 망하면서 가게를 물려받겠다는 말을 하면서 태도가 달라지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0년 동안 허드렛일을 하며 가게를 도운 A씨에게는 지난 10년 동안 알려주지 않은 레시피를 가게에 처음 출근한 처남에게 알려주기 시작한 건 물론이고 은연중 남보다는 그래도 아들이 물려받는 게 좋다는 말까지 하셨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처남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은 그 다음날부터 충격에 빠져 가게에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A씨에게 아내는 가게 일이 바쁜데 왜 도와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장모님 역시 A씨에게 화를 내셨다고 하는데요.

가게를 물려주겠다는 약속만 믿고 10년 동안 일한 A씨는 허탈한 마음과 그런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아내 때문에 A씨는 우울증에 빠질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구나' '설마 그 동안 월급도 따로 안받으신건 아니죠?' '이건 진짜 제가봐도 열받네요' '도대체 그 가게가 어딥니까?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를 물려주겠다는 장모님의 말에 10년 동안 주말도 반납한 채 가게 일을 도왔지만 결국 처남에게 물려주시려고 한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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