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연애만 다릅니다. 만약 결혼이 연애와 같다고 생각을 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한 여성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애와 결혼의 큰 차이 때문에 결국은 파혼의 위기에 처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내년 결혼을 준비 중에 있는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내년 봄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및 상견례까지 모두 예약을 끝냈고 신혼집도 마련한 상태에서 미리 양가의 허락하에 신혼집에 미리 들어가서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연애를 할 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수건 때문에 사소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은 파혼의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평소 A씨는 여동생 및 가족들과도 함께 수건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수건을 함께 쓰는 것 자체가 어렸을 때부터 더럽다고 생각했던 A씨는 예비신랑과 함께 살면서도 수건을 사용하면 바로 빨래통에 넣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A씨는 하루 평균 3~5장 이상의 수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A씨의 예비신랑은 하루에 수건을 한 장 정도만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심하면 어제 사용한 수건을 그대로 말려 아침까지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수건은 그냥 가급적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빨래통에 넣으라고 예비신랑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비신랑은 말리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며 오히려 A씨가 너무 유난을 떠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날도 A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샤워 후 사용한 수건을 빨래통에 바로 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빨래를 개고 있던 예비신랑은 A씨의 그런 모습을 보고 A씨때문에 빨래가 너무 많이 나와 힘들다며 한마디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그런 예비신랑에게 수건은 그냥 두고 나머지만 개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A씨는 예비신랑과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결국은 서로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게 되어 파혼의 위기까지 처했다고 합니다. 이어 끝으로 A씨는 과연 수건을 한번 쓰고 바로 빨래통에 넣는 자신이 이상한 건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수건을 사용하고 있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활습관이 다른 거니 이건 서로가 존중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루에 3~5장은 정말 많이 쓰는 거예요' '말리면 충분히 다시 사용할 수 있는데..' '저도 결혼 초기에 수건 때문에 싸운 기억이 있어요 이건 서로가 정말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수건때문에 예비신랑과 말싸움 끝에 결국 파혼의 위기까지 처했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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