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아파트,부동산등 재산을 공동명의로 하는 부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사연자는 최근 아파트 공동명의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평범한 중소기업을 다니며 근검절약을 통해 2억 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결혼 할 때 내집 마련을 위해 목돈을 마련한 A씨는 최근 그 목돈을 활용할 기회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2년 동안 연애를 했던 A씨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상견례를 끝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힘드니 내년 여름이 지나서 결혼식 날짜를 잡자는 어른들의 말씀에 어차피 결혼식을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니 여유롭게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어른들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그래도 집은 먼저 알아두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으로 서울은 아니지만 나름 수도권에 괜찮은 가격으로 나온 아파트가 있어 대출을 조금 받는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씨의 여자친구와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A씨의 여자친구와 부모님은 A씨의 이야기를 듣고 아파트를 직접 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이긴 하지만 몇 년만 지나면 재개발될 확률도 있고 리모델링을 하면 그럭저럭 살만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파트를 계약할때에는 반드시 공동명의로 계약을 할 것을 제안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아직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결혼 후에 공동명의로 변경하면 좋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의 여자친구 부모님은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공동명의로 안 하면 결혼도 승낙할 수 없다며 자신들은 좋은 뜻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오히려 A씨가 자신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상견례까지 끝냈고 결혼식 날짜는 아직 안잡았지만 A씨를 사위로 생각하고 있어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A씨는 이러한 사실을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A씨의 부모님 역시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에서 공동명의를 어떻게 하냐며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과연 이렇게 결혼식전에 미리 공동명의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럼 일단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자고 해보세요' '아니 결혼식도 안 올렸는데 어떻게 될 줄 알고 공동명의를 제안하지?' '그 부모님 정말 이상하네요 의도가 없지 않고서는 어떻게 그런 제안을 하죠?' '이건 100% 말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혼인신고도 안한 상태에서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처가댁, 과연 여러분들은 무슨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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