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tvN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미생'은 신입사원들의 회사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며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환경에서 잘해보려고 했던 행동들이 실수로 이어지게 되는 장면에서는 "나도 저럴 때가 있었지"라는 공감을 느끼게 했죠.

이처럼 힘든 취업문을 통과해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 되면 아무리 입사 전에 유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이라도 한 번쯤 실수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신입사원들은 어떤 실수를 가장 많이 할까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서는 직장인 1529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의 실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대답들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1위는?

 

설문조사에 참여한 1529명의 직장인들은 신입사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로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이라며 32.1%가 선택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뒤를 이어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10.9%)', '전화 응대 실수(10.9%)', '첨부파일을 빠트리는 등 이메일 실수(10.8%)',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9.9%)', '직급을 잘못 부르는 등의 호칭 실수(7.1%)'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입사원이라도 절대 용서가 안 되는 실수 1위는?

그렇다면 반대로 신입사원이라도 절대로 용서가 안 되는 실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근태, 복장 등 기본적 예의 실수'를 31.9%가 선택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뒤를 이어 '상사 험담 들키는 등의 말실수(28.2%)', '업무 중 과도한 딴짓(27.5%)',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이나 발언을 함(23.2%)', '지시와 다른 방향으로 업무 진행(17.3%)', '회식 등 술자리에서의 행동이나 말실수(16.2%)', '보고 시 은어 사용 등 언어 사용 실수(13.4%)'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이 신입사원에게 해주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은?

 

실수가 많은 신입사원들에게 선배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까요? 선배들은 신입사원들에게 '잊어버비지 않도록 메모하는 습관(24.9%)'를 가장 많이 선택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뒤를 이어서는 '모르는 알 때까지 물어봐라(22%)', '확인하고 또 확인해라(11.8%)', '실수에 너무 기죽지 마라(10.3%)', '실수를 인정하고 확실히 사과해라(6.9%)',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마라(6.7%)'등의 순으로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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