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비싸다?' 잘 고른 '빌라'가 아파트 보다 좋은 이유 TOP

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주거 형태 중에서도 유독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2019년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및 공동주택의 수는 약 1400만 호로 전체 주택의 77.2%를 차지하고 있죠. 그런데 이 중에서 아파트는 1128만 7000호로 공동주택의 80.6%는 아파트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에만 거주하고 있을까요?

아니죠. 아파트 이외에도 빌라, 다세대,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형태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편리성과 재산성이 좋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과연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서 나쁠까요? 물론 단점도 분명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는 없는 장점들도 분명 빌라에는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보다 좋은 빌라의 장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적인 빌라 매매 비용

 

아파트와 빌라의 가장 큰 차이는 재산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사는 순간부터 언젠가는 오르지만 빌라의 경우에는 반대로 사는 순간부터 집값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많죠. 이에 빌라를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재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어느 정도 하락한 빌라의 경우에는 아파트 대비 저렴한 주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가락 한신'의 경우 84m² 14억 원에 실거래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비슷한 평형대의 빌라의 경우에는 4~6억 원이면 충분히 매매가 가능해 비슷한 주거지역과 인프라 등을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죠. 이에 아파트 상승으로 인한 주거 비용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는 빌라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관리비

 

아파트에 거주하게 될 경우 매달 한 번씩 관리비가 청구되죠. 이 관리비에는 전기료 및 가스비 등과 함께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여러 가지 비용들이 함께 청구가 됩니다. 그렇다 보니 평수에 따라서 혹은 아파트에 따라서 최소 10만 원~20만 원 이상 관리비가 청구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빌라의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비가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공용전기 및 하수처리비용 등으로 사용되는 부분의 비용을 위해 빌라별로 최소 1만~2만 원 정도의 관리비를 걷는 경우들은 있죠. 이런 비용은 아파트 관리비와 비교를 하면 분명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파트 관리비에 부담이 있는 경우에는 빌라의 관리비는 충분히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추후 빌라의 보수를 위해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될 경우 각 세대별 부담이 증가를 하지만 신축빌라의 경우에는 이런 수리 부분 역시 크게 없기 때문에 관리비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최신 빌라들의 경우 아파트 못지 않은 인테리어

 

최근 지어지는 빌라의 경우에는 방3개, 화장실 2개를 기본으로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갖추고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 인테리어 역시 최신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멋진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들이 많죠. 여기에 기계식 주차시설 등을 통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차 시설 역시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즉, 빌라는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봤을 경우 매매보다는 전세 혹은 월세로 거주하게 될 경우 아파트보다 현실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세로 살 경우에는 빌라 가격 하락에 대한 별도의 우려도 없으며, 빌라 노후로 인한 수리비용 역시 집주인이 부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결론적으로 빌라의 경우 재산상의 가치는 아파트보다 떨어질 수 있지만 거주 목적 그리고 전세 및 월세의 경우에는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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