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40대 직장인은 재산 'OO 억' 있어야 딱 평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40대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느 정도 가정을 꾸리고 사회에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는 40대는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30대와 비교를 했을 때에는 안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대한민국에서 40대라고 하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죠.

이에 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에서는 '생애 금융보고서-대한민국에서 40대가 사는 법'을 발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서울과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40대 소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재산과 평균 소득을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대한민국에서 40대는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어야 평균이라는 소리를 듣는 걸까요?


40대 직장인들의 총자산은?

 

하나금융그룹이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대한민국 40대 직장인들의 평균 총자산은 4억 1,000만 원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총자산에는 현금과 부동산, 주식 등이 포함되며 대출을 통해 발생된 자산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체감상 느끼는 자산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이번 조사를 통해 총 자산 '3억 원 미만'은 51.6%, '10억 원 이상'은 11.8%로 3억 원 미만과 10억 원 이상의 자산 격차가 큰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또 40대는 평균 8000만 원을 대출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으며, 자산에서 대출을 제외한 순자산의 평균을 보면 40대는 평균 약 3억 3000만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고 조사 대상 중 절반 이상(52.6%)은 주택담보대출 등 주거와 관련된 대출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경우 현재 주거 관련 대출 평균 잔액은 9400만 원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40대들의 금융 상품 자산 수준은?

 

보고서에 의하면 40대 직장인들이 보유한 평균 금융 상품 자산은 7,000만 원 수준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후반의 평균 금융 자산은 7,900만 원으로 40대 초반이 보유하고 있는 평균 금융 자산 6,1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40대 후반이 29.5%가 더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40대들은 어떤 금융 상품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조사 결과 40대의 전체 금융 자산 중 절반 이상인 57.7%는 예적금이었으며, 저축성 보험은 18.6%, 주식은 15.6%, 기타 금융투자는 6.5% 였습니다. 특히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보유하는 금융자산 규모 역시 증가를 하였으며, 소득 9~10 분위(월 소득 627만 원 이상) 가구의 경우에는 절반 이상(58%)은 1억 원 이상의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0대들의 재테크 방법은?

 

40대 직장인 중 무려 78.2%는 주식, 채권, 펀드 등을 통해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 중 특히 절반 이상인 57.4%는 향후 기회가 되면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죠. 현재 '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라고 응답한 40대 중 61%는 '자금, 시간, 정보'등 기회 및 여건이 허락되면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0대 초반은 부동산 가격 상승, 40대 후반은 향후 가구소득 감소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는 평균 자산 4억 1,000만 원, 평균 대출 규모는 8000만 원으로 40대의 약 80%는 현재 주식이나 채군, 펀드 등에 투자하고 있고 이 중 벌잔 이상은 향후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소득감소로 인한 노후준비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이유로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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