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아파트 불패 신화는 물론이고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아파트는 관리 및 시설 그리고 주변 인프라가 갖춰 있기 때문에 살기 좋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직은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다고 해도 아파트 이외에 다세대주택을 포함한 빌라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습니다.

빌라는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주거형태의 대안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와 달리 뚜렷한 관리 주체가 없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생겨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빌라에 살게 되면 현실적으로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단점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와의 전쟁

 

최근 지어지는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법률적으로 주차구역을 확보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에는 별도의 주차구역이 없어도 빌라를 신축할 수 있어 주차장 없이도 빌라를 지을 수 있었죠. 이에 구축 빌라 밀집촌의 경우에는 별도의 주차장 시설이 없어 주차와의 전쟁은 일상이 되었죠. 최근 지어지는 신축 빌라의 경우도 법률적으로 주차장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지만 한 세대에서 2~3대씩만 주차를 해도 주차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빌라의 주차 전쟁은 빌라에 거주하게 되면 한 번쯤은 겪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와의 전쟁

아파트의 경우에는 분류수거 및 음식물 쓰레기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공동구역이 있으며, 이를 별도로 관리하는 관리인이 존재하죠. 하지만 빌라의 경우에는 쓰레기 등을 관리하는 별도의 관리인이 없어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일부 지역의 경우에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되곤 하는데요. 쓰레기로 생기는 문제 역시 빌라에 거주하게 되면 한 번쯤은 겪게 될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와의 전쟁

 

아파트의 경우에는 금연 아파트로 지정될 정도로 흡연에 대해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 게 사실이죠. 하지만 빌라의 경우에는 이런 흡연과 관련된 관리가 안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담배 연기로 인한 분쟁이 발생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특히 화장실에서의 흡연으로 인한 담배 연기 피해는 빌라에 살게 되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문제라고 하는데요. 여름철의 경우에는 창문을 열면 담배 연기가 들어올 정도로 담배 연기 문제 역시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문제입니다.

공용 수리비와의 전쟁

아파트의 경우에는 '장기수선충당금' 이라는 명목으로 아파트 관리, 보수 등을 위한 별도의 비용을 모으고 있죠. 하지만 빌라의 경우에는 별도로 수선충담담금이라는게 없기때문에 빌라의 외부 및 옥상 방수 공사 등을 할 경우 빌라 전체 세대가 균등하게 비용을 나누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일부 세대에서는 자신과 관계없다며 비용 분담을 거절하는 경우들이 있죠. 물론 법적으로 하면 충분히 분담금을 강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골치가 아프죠.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 엘리베이터 수리비, 옥상 방수, 외벽 보수 등의 거액의 공사 비용이 발생될 경우 이런 일이 발생되는 사례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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