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좁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한 사연자는 이 말을 정말 실감했다며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여성으로 학창 시절 왕따로 인해 최근까지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도 중퇴 후 검정고시를 치를 정도로 왕따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A씨가 왕따를 당했던 이유는 사소한 오해에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 있던 다른 친구가 좋아하는 선배 오빠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왕따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가 같이 있었던 그 선배 오빠는 다름 아닌 A씨의 연년생 친오빠의 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A씨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친오빠가 결혼할 사이라며 집으로 데리고 온 여자가 바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왕따시켰던 친구라는 사실이었다고 하는데요.

A씨는 그 친구를 본 순간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기절을 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A씨가 왜 기절을 했는지 이유를 몰랐던 가족들은 A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도저히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얼마 뒤 자신을 왕따시켰던 그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당시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웠다며 잘못을 구한 그 친구는 정말 A씨의 오빠를 사랑한다며 결혼하고 싶다며 용서와 함께 절대로 가족들에게는 그 사실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요.

평생 A씨에게 했던 행동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친오빠에게 잘할 테니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애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용기를 내어 그 친구를 용서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의 얼굴을 볼 때면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A씨는 너무나도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에 용서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가족들에게 사실을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만약 주작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오빠한테 사실을 이야기하세요' '세상이 정말 이렇게 좁구나' '이건 이야기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 성격 안 변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 자신을 왕따시켰던 친구가 친오빠와 결혼하게 된다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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