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결심할 때에는 상대방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를 해야 하죠. 최근 한 남성은 3년 연애한 여자친구의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7급 공무원으로 직작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씨는 3년 동안 연애한 여자친구와 최근 결혼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과연 결혼을 해도 될지 심각하게 고민이 된다고 하는데요.
7급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A씨는 많은 연봉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250만 원이 넘는 월급과 상여금, 명절휴가비 등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공무원으로 일을 하면서 적금을 들기 시작해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7,000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A씨가 결혼을 심각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여자친구의 월급이 문제가 아닌 5년 정도 직장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모았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3살 연하로 올해 30살이라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25살 때부터 여행사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대기업 직원들이 해외로 출장을 갈 때 발권을 도와주는 업무를 했던 A씨의 여자친구는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할 때 집에서 필요한 걸 해줄 테니 월급은 쓰고 싶은 대로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거 다 하라는 이야기에 A씨의 여자친구는 그동안 월급으로 사고 싶은 것들과 여행들을 다녔다고 합니다.
A씨는 아무리 결혼할 때 부모님이 다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지만 최소한 한 달에 10만 원만 적금을 넣었어도 5년 동안 일을 했으면 1,000만 원 모았다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과연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면 이미 씀씀이가 커진 여자친구의 소비패턴을 자신의 월급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할지 걱정이 된다며 과연 여자친구와 결혼을 해도 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빨리 헤어지세요' '한번 씀씀이가 커지면 그걸 줄이는 게 엄청 힘들어요' '아무리 부모님이 다 해주신다고 해도 어떻게 한 달에 10만원도 못 모을까요?' '결혼하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여자친구분이랑 잘 대화해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생활 5년 차의 여자친구가 1,000만 원도 못 모아서 결혼이 고민된다는 사연, 과연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 고민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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