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어디를 갈지, 어디서 밥을 먹을지를 알아보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해 사전 조사를 해야 하는 거죠. 한국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매너이자 예의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해당 국가에서는 오히려 비매너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여행객들이 각국에서 저지르는 무례한 행동'이라는 주제로 많은 네티즌들이 정보를 공유하였죠. 그렇다면 과연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했던 행동들이 해당 국가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보이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태국

 

태국에서는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만지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태국 사람들은 머리는 신체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할 부위로 생각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또 한 가지 조심할 점은 태국 지폐와 관련된 사항으로 태국 지폐에는 국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어 만약 초상화 부분을 찢거나 밟을 경우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이는 태국에서는 국왕의 사진을 밟거나 왕에 대해 증오발언을 하는 것조차도 범죄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이죠.

영국

사진을 찍을 때 손가락을 들어 'V'자를 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것 자체는 상관없지만 이때 손등을 상대방에게 향하면 중지 손가락을 사용한 '손가락 욕'과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죠. 또 왕실 근위병을 놀리는 행동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위병의 표정을 따라 하거나 행동 등을 따라 하는 경우 왕실을 모독하는 행위로 간주가 되기 때문이죠. 영국 사람들은 근위병의 경우 훈련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는 '진짜 군인'이라고 생각하며 왕실을 지키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중동

 

중동에서는 발바닥 혹은 신발 바닥을 보여주는 행동이 큰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중동에서 발바닥은 신체에서 가장 낮은 부위이며, 더러운 부위라고 생각을 하죠. 이에 다리를 꼬아 발바닥이 보이게 하는 행동 혹은 의자에 다리를 올려 발바닥이 보이는 행동을 하게 될 경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미국에서는 벼룩시장이나 중고차 매장 같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마트나 시장에서도 적용이 되죠. 하지만 일부 관광객들은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는 곳에서도 가격 흥정을 시도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관광객들의 '가격 흥정'을 대표적인 추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모르는 사람을 향해 웃는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웃을 때 주로 입술만 사용해 웃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치아를 모두 드러내 웃게 될 경우 상대가 자신을 저속하다고 생각해 싸움이 발생되는 경우들이 많죠. 이에 러시아를 여행할 때 특히 공공장소 등에서는 치아를 모두 드러내고 웃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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