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생각만 해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무엇인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즐겁게 떠난 여행지에서 오히려 싸우고 오는 경우들도 있죠. 낯선 여행지에서 일정 등으로 인한 사소한 의견 다툼도 있지만 날씨로 인해 생기는 다툼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떠났던 피서지에서 싸움은 빈번하게 발생이 된다고 하죠. 이에 우스갯소리로 '부부싸움 혹은 커플끼리 헤어지고 싶으면 이곳으로 가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더운 여름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다가 오히려 싸움만 하고 돌아오게 된다는 해외여행지 TOP 3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곳이 어떠한 이유로 싸우고 오게 만드는 걸까요?


태국 푸껫

 

태국 푸껫은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신혼여행지는 물론이고 가족 및 연인 단위로 찾던 대표적인 여행지였습니다. 하지만 푸껫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이 하나 있죠. 바로 우기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우기에 걸릴 경우 신혼여행 기간 내내 꼼짝없이 우산만 쓰고 다니는 건 물론이고 제대로 된 외출조차도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한국에서 가장 결혼하기 좋다고 알려진 5월과 10월이 바로 태국 푸껫은 우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 푸껫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캄보디아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제일 큰 사원이죠.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정도라고 하죠. 하지만 캄보디아는 여름에는 가급적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살인적인 여름 날씨 때문이죠. 40~50도 정도의 더위에 앙코르와트의 특징상 돌계단이 무려 70도까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제대로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또 캄보디아의 사원의 경우 반바지, 반팔 차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더위는 고문 수준이라고 합니다.

홍콩

 

홍콩은 쇼핑부터 시작해 먹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문화로 인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콩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여름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데요. 홍콩의 여름은 불쾌지수 폭발은 물론이고 기본 40도가 넘는 더위를 이겨야 하기 때문에 더위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최악의 여름 여행지로 알려져 있죠. 특히 중경삼림으로 유명한 에스컬레이터 촬영지의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사이좋은 커플이라도 싸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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