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있듯이 건물주는 모든 직장인들의 평생소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건물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막대한 자본은 물론이고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인 분들에게 건물주는 막상 꿈에 불과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물을 쉽게 사고 쉽게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들이죠. '돈 좀 벌었다.'라고 불리는 연예인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대부분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 연예인들이 건물주가 되었다는 소식은 이제 쉽게 들을 수 있죠. 실제로 2015년 이후 각종 언론에 공개된 건물주가 된 연예인은 총 55명, 이들이 매입한 건물은 63채로 건물의 매매가만 무려 4,73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건물을 산 연예인들은 어느 정도의 시세차익을 남겼을까요?


5위 하정우(45억 원)

 

하정우는 '별다방 수집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하정우가 매입한 건물에는 모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중 지난 2018년 7월 73억 3000만 원에 산 화곡동 건물을 올해 3월 119억 원에 매각해 차익만 무려 45억 70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죠. 당시 하정우가 매각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스타벅스가 2031년까지 직영으로 15년간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정우는 강원도 속초와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도 스타벅스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되었죠.

4위 류승범(109억 원)

류승범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상가 주택 건물을 매입 해 깔끔한 외관의 4층 건물로 신축해 62억 8000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습니다. 2006년 7월 강남구 신사동 소재 대지면적 217㎡, 지하 1층~지상 2층 상가주택을 16억 원에 매입한 류승범은 2010년 11월 지하 1층 ~ 지상 4층으로 건물을 신축해 2013년 당시 보증금 7억 원에 월세만 40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거두게 되었죠. 여기에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건물 역시 10년 만에 매각을 하면서 시체 차익만 47억 원을 남겨 두 건물에 시세차익만 총 109억 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3위 손지창 오연수 부부(111억 원)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2006년 50억 원에 청담동 번화가에 있던 건물을 매입한 후 약 160억에 건물을 팔면서 111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겨 화제가 되었죠.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청담동 번화가 있던 건물을 10년 전에 매입해 신축을 하면서 10년 넘도록 장기로 보유를 하면서 세금 감면 혜택 등 장기보유에 따른 혜택을 받으며 시체 차익을 남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2위 전지현(200억 원)

전지현은 건물주가 선호하는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전지현은 07년 구매한 논현동 빌딩을 14년 만에 매각을 하면서 시세차익만 약 144억 원을 남겼죠. 여기에 삼성동 주택 단지에 있던 건물을 매각해 2년 만에 55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면서 총 200억 원에 가까운 차익을 남겼습니다.

1위 비 김태희 부부(398억 원)

 

김태희는 2014년 강남역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을 당시 132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2021년 203억 원에 매각을 하면서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죠. 비는 소속사로 알려진 청담동 건물을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해 2020년 495억 원에 매각해 두 사람의 건물 시체 차익은 총 398억 원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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