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갈을 얻어먹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면 어디 가서도 군색한 일은 없다는 의미의 이 속담은 흔히 눈치가 빠른 사람들을 두고 이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센스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바로 눈치가 있는 사람들을 흔히 센스가 있다고 표현을 하죠.

그런데 이런 센스 및 눈치는 연애를 할 때에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사랑스러운 남자 친구이지만 가끔은 정말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치가 없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자들이 공감하는 '남자 친구가 눈치 없다고 느끼는 순간'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순간들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지나치게 애정 표현을 할 때

 

데이트를 하다 보면 공공장소 혹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데이트를 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장소에서 간혹 지나치게 애정 행각을 벌이는 커플들이 있죠. 남자들의 경우 이런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주변의 시선을 부담스럽게 느끼게 되는데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될 정도로 눈치 없이 애정 행각을 벌이는 남자 친구가 부담스럽다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짜증 나게 해 놓고서는 "왜 화났어?" "짜증 났어?"라고 물어볼 때

아무리 좋은 순간이라도 자칫 한 번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좋은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라고 하죠. "여기 전 여자 친구랑 왔던 데네.." "전 여자 친구는 이런 옷이 잘 어울렸으니 너도 잘 어울릴 거야"등과 같은 말은 분명 여자분들이라면 짜증 나면서도 화나는 말이죠.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지나치게 칭찬할 때

 

칭찬도 어느 정도이면서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죠. 아무리 여자 친구가 사랑스럽다고 해도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지나 칠 정도로 여자 친구를 칭찬하거나 이쁘다고 이야기를 하는 건 여자 친구를 민망하게 만드는 일이 되죠. 자신은 정말 좋아서 하는 말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장소를 구분하지 못하고 하는 과한 칭찬은 오히려 여자 친구를 나쁜 여자로 만들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너무 내편만 들 때

고부간의 갈등은 남자하기 나름이라고 하죠. 물론 그 중간에서 중재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한쪽 편만 드는 것도 결국은 더 큰 화를 키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남자 친구 부모님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눈치 없이 여자 친구의 편을 들거나 과할 정도로 칭찬을 하는 건 결국 부모님에게 여자 친구에 대한 인식을 깎아내리는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거 이쁘네.."그러게 이쁘다.." 그게 다야?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가끔 "저거 이쁘다." "저거 내가 하면 이쁘겠지?"라고 물어보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는 "나 저거 사줘"라고 하는 말과 같죠. 하지만 이런 뜻도 모르고 "응.. 이쁘네"라고만 말하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꼭 여자들이 무엇인가를 사주기를 바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쌓이면 결국 눈치 없는 남자가 되는 건 한순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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