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대로 '그땐 틀리고 지금은 맞다'라는 표현도 있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때로는 이렇게 인식과 생각이 달라지는 것들이 있죠. 구시대적인 물건이라고 생각했던 물건들이 회사에 입사를 하고 나서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학교에서는 쓰지도 않았던 소프트웨어가 회사 생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직장인 공감 코너'에서는 회사에 입사를 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던 사무용 기기 혹은 소프트웨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회사를 입사하기 전에는 몰랐지만 입사 후 정말 회사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인식이 바뀐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팩시밀리(팩스, Fax)

 

'facsimile'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정확한 복사본'을 의미하는 라틴어 'fac simile'에서 유래가 되었죠. 팩스는 사무용품의 대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걸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류나 문서 등을 사람이 직접 가지 않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는 점과 외국으로도 바로 서류 등을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무실에 반드시 필요한 사무용품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죠. 하지만 인터넷의 보급과 스캐너의 대중화로 인해 팩스는 서서히 그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회사에 입사를 하고 나면 크게 달라진다고 하죠. 특히 관광서 및 공문서 등을 취급하는 회사의 경우에는 팩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일부 관공서의 경우에는 공문서 등을 이메일 형식이 아닌 팩스 형태로 원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과거의 팩스 기계가 아닌 이메일 형식의 팩스로도 대체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도 팩스는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사무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웃룩 익스프레스

 

이메일은 업무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죠. 각종 서류 및 의견과 정보 등을 교환하기 위해서 하루에도 수십 통 많게는 수백 통의 메일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메일을 보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구글, 네이버, 다음 등과 같은 포털에 가입 후 무료로 제공되는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기업 및 보안을 중요시 여기는 회사의 경우에는 대부분 포털에서 제공되는 이메일보다는 회사 도메인을 사용한 이메일을 이용하는 경우들이 많죠.

이럴 때 주로 사용되는 이메일 소프트웨어가 바로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아웃룩 익스프레스'죠. 아웃룩 익스프레스는 단순히 이메일뿐만 아니라 일정 등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사실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경험할 일이 크게 없기 때문에 그 존재를 모르는 경우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될 경우 만약 회사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엑셀과 한글(hwp)

 

문서를 작성할 때 회사마다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다르죠. 하지만 대다수의 회사들은 엑셀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엑셀은 사무실의 대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간단한 계산부터 시작해 품의서, 견적서, 기획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죠. 그렇다 보니 엑셀 함수만 제대로 알아도 사무실에서 인싸로 통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엑셀과 함께 한글(hwp)을 함께 사용해야 할 경우들도 있습니다.

관공서 및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보안과 라이선스 등의 문제로 엑셀이 아닌 한글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이에 실제로 문서를 첨부할 때 엑셀과 한글 파일 2개를 동시에 첨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엑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인식이 입사 후에는 한글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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