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화 장르들 중 꾸준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르가 바로 '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멜로라는 장르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각도와 시선 그리고 주제로 풀어내면서 매년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죠.

그만큼 매년 개봉되는 영화 들 중 항상 흥행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장르 역시 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역대 멜로 영화 흥행 순위 TOP 5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볼 만한 멜로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313만 명)

 

2006년 송해성 감독, 강동원, 이나영 주연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사형을 선고받은 사형수 남자와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던 여자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멜로라는 장르로 풀어내면서 313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해 역대 멜로 영화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청춘 멜로 영화들과 다르게 사형수라는 주제를 강동원이 소화를 하면서 청춘 멜로와는 또 다른 묵직한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4. 어린 신부(315만 명)

2004년 개봉한 어린 신부는 김호준 감독, 김래원, 문근영 주연의 코믹 멜로 영화로 오랫동안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미성년 고등학생과 갑작스럽게 결혼 생활을 한다는 설정으로 당시 파격적인 주제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봉 후 천연덕스러운 문근영의 연기를 통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주었던 어린 신부는 315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2004년 관객 순위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었습니다.

#3. 건축학 개론(411만 명)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이용주 감독,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가 주연한 첫사랑 영화로 당시 주연이 아닌 조연급이었던 조정석의 발견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2012년 당시 도둑들, 광해 등 천만 영화들이 개봉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승민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를 하면서 시작되는 두 남녀의 사랑의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건축학개론은 수지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명)

2012년 개봉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민규동 감독,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한 영화로 다소 엉뚱한 소재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완벽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게 최악인 아내인 정인을 중심으로, 아내와의 결별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전설의 카사노바 역할을 한 류승룡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한국 영화사에 꼽을 만한 캐릭터로 각인시켜주기에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1. 늑대소년(706만 명)

 

2012년 개봉한 늑대소년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멜로 영화로 2012년 개봉 이후 현재까지도 멜로 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아버린 차가운 소녀의 비밀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늑대소년은 2013년 대종상 여우조연상, 2013년 백상 예술대상 신인 영화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잡은 영화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