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전체의 동의가 필요하죠. 하지만 간혹 반려동물을 거부하는 부모님들이 계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사연 역시 집안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걸 반대하셨던 아빠와 관련된 사연입니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던 한 네티즌도 아빠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아빠는 털이 날리고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고양이를 키우는 걸 반대하셨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완강하게 반대하던 아빠의 행동은 180도 달라지기 시작하셨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 등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치엔치엔(Qianqian)'이라는 여성분의 사연으로 대만 타이베이에 살고 있는 치엔 치엔은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휴가가 다가오면서 였죠. 휴가를 맞아 오랜만에 아빠가 계신 고향집을 찾기로 했지만 키우고 있던 3마리의 고양이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치엔 치엔의 아빠는 평소 엄하신 분으로 집안에서 고양이 및 동물들을 키우는 걸 반대하셨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을 집에 두고 아빠가 계신 집으로 갈 수 없었던 치엔 치엔은 어쩔 수 없이 고양이들과 함께 고향집을 방문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아빠도 고양이를 반기지 않으셨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상조차도 못했던 일이 생겼습니다. 고양이는 절대로 안된다고 외치던 아빠가 고양이 옆에 딱 달라붙어 있기 시작한 거였습니다. 고양이의 잠든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의 모습에서 심지어 꿀이 떨어질 정도였죠.

 

치엔 치엔은 이런 아빠의 모습은 SNS에 공유를 하면서 "아빠가 고양이를 자식처럼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계시는데 은근히 부럽네요."라며 "이렇게 귀여워하셔도 되는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빠 너무 귀여워요." "고양이는 사랑이죠." "아버님 댁에 고양이 한 마리 놓아드려야겠어요." "아빠 자세 어쩔!"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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