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집안이 난장판으로 변한 기억들이 있을 거 같은데요. 이렇듯 반려동물들은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는 경우들도 있지만 온갖 장난을 치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강아지 역시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주인이 아끼던 립스틱을 갖고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를 통해 공개된 사연으로 사연을 공개한 네티즌은 립스틱을 씹어놓고 모른 척 연기를 하고 있는 강아지 '글로리(Glory)'의 악행을 고발했습니다. 어느 날 네티즌은 잠시 집 앞 슈퍼마켓으로 물건을 사러 짧은 외출을 하였죠. 외출 후 돌아온 네티즌은 글로리의 상태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네티즌이 평소 아끼던 립스틱은 거실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으며, 글로리의 입술과 몸에는 온통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었던 거죠. 네티즌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글로리는 주인이 아끼던 립스틱을 갖고 놀다가 제대로 사고를 친 거였습니다. 네티즌에게 현장에서 증거까지 나온 글로리는 그 순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아무 일 없었냐는 듯이 연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눈을 피하는건 물론이고 자기가 안 한 것처럼 너무나도 태연하게 행동을 한 거였죠. 이미 앞발과 입술에는 그 증거가 명확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에 네티즌들은 "현장 검거 완료!!" "증거가 다 있는데 오리발이라나~" "명탐정 코난 나셔야겠다." "사건의 재구성이 필요하네요." "연기력이 부족하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비슷한 경험들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명확하게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도 뻔뻔하게 연기를 한 글로리는 도저히 용서가 안될 거 같은데요. 벌을 받았으니 당연히 따끔하게 혼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출처:@img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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