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를 하면서 그만큼 버려지는 반려동물 역시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해마다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의 경우 구조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일정 공고 기간을 지나면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너야 하는 사실인데요. 이에 많은 동물 구조단체에는 안락사되는 유기견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입양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유기견 역시 주인에게 버려졌지만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유기된 이후 보호소에 입소될 당시만 해도 자신이 버려졌다는 충격에 보호소 구석에 얼굴을 숨기고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사랑하는 주인에게 버림 받은 뒤 유기견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아이리스(Iris)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아이리스는 유기견 동물보호소에 입소될 당시 주인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충격에 빠져 삶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보호소에서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보호소 측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강아지는 방안 한쪽 구석에서 얼굴을 파묻다시피 하며 좀처럼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온몸을 벌벌 떠며 벽에 머리를 박는 듯 이상행동을 하였습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말을 못해서 그렇지 가족에게 버림받았는데 얼마나 충격이 크겠어요",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니죠.", "한때 사랑했던 반려동물이 버려지면 이렇게 됩니다. 그러니 제발 버리지 마세요.", "충격적이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다행히도 새로운 입양가정이 나타나 입양을 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보호소 관계자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들은 이 보다 더 잔인하고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거면 인간의 이기심으로 반려동물을 제발 키우지 말아 달라고 당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Laurel-Ann Dooley/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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