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볼 것도 많고 가볼 곳도 많죠. 하지만 그만큼 생각지도 못한 위험한 곳들 역시 많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들 역시 관광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죠. 이에 실제로 해마다 인명사고가 발생되기도 하는데요.

여행을 떠나 관광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계단'이죠. 특히 높은 곳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의 경우 계단은 필수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계단에 따라서 혹은 경사에 따라서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린 계단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 세계에서 계단으로 인해 가장 위험하다고 소문난 여행지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곳이 있을까요?


 

중국에서 5대 명산으로 불리는 화산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2,160m 정도로 지형이 험준하기로 유명하죠. 또한 등산로 역시 매우 위험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동봉에서 남봉으로 이어진 등산로의 경우에는 안전장비를 철저하게 착용해야만 지나갈 수 있도록 가장 아찔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북봉이 1,615m로 가장 낮은 봉우리이지만, 북봉에서 서봉으로 가는 코스 역시 급경사 계단이 많아 상당히 위험한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 엘리베이터는 자유의 여신상 발끝까지만 이동이 가능하며, 발끝부터 머리 부분까지는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안전상의 이유로 인원을 통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대략 3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지만 그나마 예약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잃어버린 공중도시라고 불리는 페루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세계적인 명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죠. 하지만 마추픽추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심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마추픽추에서 달의 사원으로 가는 계단은 화강 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500년도 넘는 이 계단은 벽면으로는 습기가 가득해 한순간 발을 잘못 디디게 될 경우 미끄러지게 되죠. 이 보다 더 무서운 건 계단의 반대편에는 깎아지는 듯한 절벽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하프 돔은 계단 역시 세계적으로 매우 위험한 계단으로 유명한 곳이죠. 국립공원 전체는 1984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하프돔은 절벽에 매달린 11km 케이블을 통해서만 오로지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계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1861년 프랑스 박물학자 앙리 무오에 의해 발견된 앙코르와트 사원은 과거 앙코르 왕조의 멸망과 함께 역사 속에서 사라진 장소죠. 현재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앙코르와트 사원은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경사가 무려 70도나 되는 계단으로 인해 오금이 저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특히 이 계단을 오를 때에는 맨손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보는 것보다 더 무섭다는 느낌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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