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의 절반 이상이 한국을 찾는 이유로 '한류'를 꼽았습니다.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역시 '한류'였다고 하죠. 실제로 한국 여행업 협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3%는 한국을 관광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로 '한류(대중문화, 음식, 전통문화)'라고 답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혹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이해하기 힘든 한국의 문화들이 있다고 하죠. 그래서 오늘은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들다는 한국 문화 TOP5>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한국인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한국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폭염이 내리쬐는 한 여름에도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시원하다"라고 표현을 하죠. 뜨거운 걸 먹고 '뜨겁다'가 아닌 '시원하다'고 표현을 하는 건 한국에만 있는 <이열치열> 문화이죠. 외국인들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을 겨울에는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게 맞지만, 한국인들은 이와 반대로 선택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언어와 문화는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낯설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외국에도 술을 강요하는 문화는 어느 정도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술자리와 관련돼서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한국의 술자리 문화가 있죠. 그중에서 대표적인 게 바로 '잔 돌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사람이 술을 마실 때 하나의 잔으로 돌려 마시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잔 돌리기는 비위생적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더치페이가 습관화된 외국인들 눈에 한국인들이 식당에서 서로 밥값을 계산하겠다고 싸우는 모습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죠. 사이좋게 밥을 먹고 나서 계산을 할 때면 유독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오해를 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서로 계산을 하는 게 한국의 문화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국 식당에서는 밥상 가운데에 반찬을 놓고 여럿이 함께 먹는 게 익숙한 일이죠.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이러한 식사 문화가 없기 때문에 사실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1인 1 세팅 식당 문화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함께 반찬을 공유하는 문화 역시 외국인들은 이해를 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같은 해에 태어났어도 2월 이전에 출생을 하게 될 경우 빠른 이라는 단어를 붙이며 전년도 출생한 사람과 같은 나이로 취급을 하죠. 이는 서양의 경우 양력을 기준으로 나이를 정하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음력을 기준으로 나이를 정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한국인들이 세는 만 나이와 연 나이로 인해 외국인들은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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