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여자에게는 일생의 역사이지만, 남자에게는 일생의 일화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에게 사랑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유명한 말이죠.

남자들에게 사랑은 스쳐가는 순간에 불과하지만 여자들에게 있어 사랑은 평생을 간직하는 역사와 같은데요. 그렇다 보면 사랑을 하는 순간 남자와 여자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되죠. 심지어 사랑에 빠지게 되면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더 많은걸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여성포털 사이트인 이지데이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서라면?'이라는 주제로 1024명의 여성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들이 있었을까요?

 

1024명의 여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 '자기 시간'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자존심(32%)', '친구들과의 관계(11%)', '저축(5%)', '기타(5%)'순으로 나타났는데요. 보통 여성들이 연애를 하게 될 경우 친구들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위해 무엇까지 해봤을까요? 설문에 응답한 여성들은 '연인과 밤새워 통화하기'와 '연인의 주변 사람들 챙기기'등 두 가지 항목에서 18%의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이어 '밀고 당기기(15%)', '연인의 집 앞에서 몇 시간이고 기다리기(13%)', '동전까지 탈탈 털어 소중한 선물하기(11!%)', '이성 친구랑 연락 끊기(9%)', '연인을 위한 특별 이벤트(8%)', '기타(4%)'의 순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보통 남성의 경우에는 사랑과 우정 중 우정을 택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들은 어떨까요? '남자 친구와 10년 지기 친구 중 누구와 약속을 잡을까?'라는 질문에 과반수가 넘는 52%의 여성들은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둘 다 함께 만난다(21%)', '남자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구를 만난다.(20%)'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주관식으로 묻는 질문에는 '여행'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여성들의 경우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은 자기 시간과 자존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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