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땅 속에 묻고, 자식은 가슴속에 묻는다.>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만큼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픔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아픔은 사람만 느끼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베트남 매체 DKN.TV는 몇 년 전 태어나자마자 죽은 새끼를 입에 물고 땅에 조심스럽게 묻어주고 있는 어미 강아지의 슬픔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미 강아지는 출산의 고통을 참으며 어렵게 새끼 강아지를 출산하였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끼 강아지는 숨을 쉬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어미 강아지는 새끼 강아지를 살리기 위해 본능적으로 몸을 핥아주며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미 강아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강아지는 아무런 미동도 없었습니다.

 

그제야 새끼가 죽었다는 걸 알게 된 어미 강아지는 한동안 슬픔에 잠겨있었죠. 그리고 무엇인가를 찾든 어미 강아지를 새끼 강아지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어미 강아지가 도착한 곳은 어느 집의 화단이었죠. 그렇게 화단에 도착한 어미 강아지는 앞발로 땅을 파기 시작했고 물고 온 새끼 강아지를 구덩 이안에 넣고 덮어줬습니다. 그렇게 어미 강아지는 새끼를 잘 묻어준 거죠.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당시 네티즌들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자식을 잃은 슬픔은 정말 크군요." "어미 강아지의 모성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품에서 죽은 새끼 강아지를 직접 땅에 묻어준 사연, 비록 말 못 하는 동물이기는 하지만 그 모성애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부디 어미 강아지가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출처:DKN.TV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