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중에 <러시안블루 고양이>라는 종이 있습니다. 이름과 같이 오직 블루 한 가지 색만 나타나는 고양이로 매우 희귀한 종이라고 하죠. 그런데 최근 인터넷에는 <러시안 블루 강아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에서 활동 중인 네티즌은 '희귀한 러시안 블루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온몸이 푸른색으로 덮여 있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즉 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사진의 정체를 두고 화제가 되었죠.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속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좀처럼 보기 힘든 매우 희귀한 러시안 블루종처럼 정말 온몸이 푸른색으로 보였습니다. 러시안 블루종의 경우 털이 푸른빛이 돌면서 은회색 털이 특징이죠. 그 특징을 감안했을 때 분명 사진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러시안 블루종 강아지가 틀림 었었죠.

 

하지만 이내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죠. 사실 이 강아지는 러시안 블루종이 아닌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고르자브종>으로 불리는 일명 '시골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가 푸른빛으로 보인 이유는 연탄 공장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놀다 온몸에 연탄가루가 묻혔기 때문이었죠. 이에 자연스럽게 연탄가루로 인해 러시안 블루종처럼 보였던 거였습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귀여워요." "얼마나 연탄공장에서 신나게 놀았으면 저렇게 졸고 있을까요" "역시 이런 게 시고르자브종의 매력이죠." "대한민국에 토종 명견 시고르자브종 너무 귀여워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우스갯소리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견종은 '시브로자브종'이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가장 사랑스러우면서 귀여운 견종이라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시브로자브종의 매력 정말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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