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과연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들을 하죠. 그런데 실제로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 극복한 사랑꾼 남자 친구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이티투데(ETtoday)'를 통해 화제가 된 사연으로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미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 집사 '린 웨이페이(Lin Weifei)'에게는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남자 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큰 문제가 하나 있었죠.

바로 남자친구가 심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다는 점인데요. 늘 여자 친구를 보고 싶었던 남자 친구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퇴근 후 여자 친구를 만날 정도로 사랑꾼이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4년 동안 달고산 고양이 알레르기였죠.

 

여자 친구 집에 놀러 갈 때면 남자 친구는 고양이 알레르기로 인해 콧물을 흘리며 심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통속에서도 여자친구를 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그 고통을 참았다고 하죠.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고양이 알레르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여자 친구가 기르고 있던 고양이 미미의 털을 자신의 몸에 문지르기 시작한 거였죠. 콧물이 흐르고 알레르기로 고통을 받아 힘들었지만 남자 친구는 그럴 때마다 오히려 더 미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언제부터인가 남자 친구의 알레르기 반응이 줄었다고 하죠. 심지어 미미 역시 남자 친구가 집에 놀러 올 때면 자신의 집사보다는 남자 친구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하죠.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죽음을 극복한 사랑이네요." "저 고통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데 정말 힘들어요." "두 분의 사랑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알레르기는 치료되는 게 아니라 그냥 증상만 줄어드는 건데 정말 대단하세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는 사실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죠. 아무리 증상이 줄어들었어도 남자 친구의 고통은 정말로 힘들었을 겁니다. 전문가들은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이런 행동은 정말 위험하다고 조언들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죽음까지도 극복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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