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기 싫다면 할아버지가 보낸 충격적인 반전 사진의 정체

반려동물을 키우는걸 모두가 좋아하는 건 아니죠. 분명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싫어하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점차 정이 든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사연 역시 이와 비슷한 사연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온라인 매체 '텅쉰망(腾讯网)'은 시골 할아버지에게 강아지를 맡겼다가 깜짝 놀랐다는 한 여성 사연자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비가 오던날 중국의 한 네티즌은 비를 맞고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유기견을 발견한 순간 네티즌은 너무나 측은한 마음에 그냥 두고 올 수 없었죠. 그래서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네티즌은 유기견을 제대로 돌봐주기 힘든 상황이었죠.

 

그러다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홀로 외롭게 지내고 계신 할아버지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드렸죠. 하지만 할아버지는 완강하게 강아지를 거부하셨습니다. 하지만 손녀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었던 할아버지는 손녀의 부탁을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네티즌은 할아버지가 과연 강아지와 잘 지내고 계실지 너무 궁금해졌죠. 그래서 쉬는 날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로 강아지와 함께 할아버지를 뵈러 찾아갔습니다.

가는 도중 시골에 먼저 가 있던 동생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동생이 보낸 문자에는 세숫대야에 할아버지가 강아지를 머리까지 물에 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에 처음 네티즌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의 반전을 알게 되면서 네티즌은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흙탕물에서 신나게 놀던 강아지가 더러워지자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씻기고 계셨던거였죠. 강아지 전용 샴푸까지 준비해 투박한 손으로 강아지를 직접 목욕까지 시키신 할아버지를 보고서야 네티즌은 그제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할아버지도 결국은 빠지셨네요.." "사진으로만 봐면 충분히 오해할 거 같지만 그래도 츤데레 할아버지 멋지세요" "할아버지도 이제 외로움에서 벗어나셔서 보기 좋을 듯합니다." "할아버지 강아지와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腾讯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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