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밤새 게임하는 남편, 이게 바람이 아닌가요?

게임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은 최근 자신의 남편이 게임 속에서 알게 된 여성과 밤새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결혼한 지는 2년 된 부부라고 합니다. 아직 아이가 없는 A씨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취미로 하루에 한 시간정도 게임을 했고, 결혼 후에도 쉬는 날에만 한 두시간정도 게임을 했기 때문에 사실 게임을 하는 것 자체로 크게 싸움을 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A씨의 남편은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게임에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아침형 인간이었던 남편은 보통 11시 이전에 잠을 잤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게임에 심하게 집중을 하면서 잠을 자는 시간이 한두시간씩 늦어지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거의 밤새 게임을 하고 바로 출근을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조금씩 취미로 게임을 하는 건 괜찮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너무 오래 게임을 하는 게 아니냐며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자신이 알아서 할 거니 신경 쓰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A씨는 얼마 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A씨의 남편이 게임이 과하게 빠지게 된 이유가 한 여성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20대 초반의 여성이었다고 하는데요. 밤새 게임을 하기보다는 10살이나 어린 여자와 게임속에서 채팅을 하다 보니 밤을 새는 날이 많았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지금 바람피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A씨의 남편은 연락처도 모르고 직접 본적도 없는데 이게 무슨 바람이냐며 그냥 같이 게임을 하는 사이일 뿐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면서 10살이나 어린 여자와 게임을 하는 남편을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면서 과연 이게 바람이 아닌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것도 바람이지 뭐가 바람이냐' '게임에서 친해져서 바람난 커플들 많습니다. 등산의 목적이라고 해야 하나?' '굳이 만나야 바람인가요? 게임하면서 다른 여자랑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거 같은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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