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을 포함해 연인들이 서로 똑같은 아이템을 공유하는 사례들은 많습니다. 커플 옷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게 대표적이죠. 이처럼 커플 템은 연인들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인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죠. 최근에는 커플 타투를 통해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커플들은 '커플템'에 대해서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걸까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20~30대 미혼남녀 351명(남 171명, 여 180명)을 대상으로 커플 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커플 템과 관련돼서 20~30대 커플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1. 연인과 커플템을 하는 이유

커플이 커플템을 하는 이유는 '커플이 되면 해보고 싶어서'가 2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연인이 원해서(22.5%)',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싶어서(17.1%)',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12.5%)', '다른 커플들이 했던 것이 부러워서(8.3%)'라는 응답 순으로 커플 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20~30대 미혼남녀들은 응답을 하였습니다.

#2. 커플템을 하는 이유에 대한 남녀 생각 차이는?

 

그렇다면 과연 남녀들은 각각 어떠한 이유로 커플 템을 하는 걸까요? 남성 응답자의 33.3%는 '연인이 원해서' 커플 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응답을 하였으며, 여성 응답자의 경우에는 33.3%가 '연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남녀가 커플 템을 하는 이유에 대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커플이 커플템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커플들은 그렇다면 커플템을 하고 무엇을 가장 해보고 싶었던 걸까요? 전체 응답자 중 33.6%는 '여행하기'를 선호하였으며, 25.1%의 응답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커플 템으로 꾸미기', 14.2%는 '놀이동산 데이트', 8.5%는 '커플 스티커 사진 혹은 커플 사진 찍기'순으로 답했습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의 관계자는 '커플 템은 두 사람이 커플 관계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을 받으며 서로의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커플 템은 남들에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함께 추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연인 간의 관계를 좀 더 돈독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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