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리는 채소로 '오이'가 있습니다. 오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이의 식감과 맛을 좋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 오이의 비린맛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고양이에게 오이는 좀 특별한 존재로 다가온 듯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네티즌은 고양이들은 오이를 뱀으로 착각하고 겁을 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정말로 고양이들이 오이를 무서워하는지 테스트를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네티즌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에게 오이를 보여주면 어떻게 될지 직접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네티즌은 평소 고양이가 다니는 길목에 오이가 잘 보이도록 두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네티즌이 키우는 고양이는 오이를 발견하고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습니다.

 

네티즌이 공개한 동영상속에 등장한 고양이는 오이를 마치 장난감 혹은 친구로 생각을 했는지 오이 위로 올라타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이에게서 무슨 맛이라도 느꼈는지 오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렸다고 하는데요. 불과 18초뿐이 안 되는 이 동영상은 165만이 넘는 조회수와 1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동영상을 본 후 댓글을 통해 "내가 오이가 되고 싶어 지네요." "고양이에게 오이는 무슨 맛일까요?" "차갑고 그런 느낌이겠죠?" "귀여워서 계속 보게 되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오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고양이에게 오이는 무서운 존재가 아닌 그냥 단순한 호기심 대상에 불과한 거 같은데요. 어떠세요? 오이를 보고 먹고 싶어 하는 고양이의 행동이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puuuutttyo/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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