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알쓸신잡' 수도가 2개인 나라가 있다? 없다?

세계 여러 나라들의 수도 맞추기 게임들을 해보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는 캔버라이며, 태국의 수도는 방콕, 베트남의 수도는 하노이, 그리고 미국의 수도는 워싱턴 DC로 대다수의 나라들은 수도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대다수의 나라는 수도를 하나만 두는 경우들이 많지만, 전 세계에서 6개국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도를 2개 이상씩 두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수도가 2개인 나라들은 어디일까요?

오늘 Newsyam 여행 정보에서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여행정보로 수도가 2개 이상인 나라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볼리비아

남미에 위치한 볼리비아는 행정 수도인 '라파스(La Paz')와 사법 수도인 '수크레Sucre' 두 개의 수도를 갖고 있는 국가입니다. 볼리비아가 두 개의 수도를 갖고 있는 이유는 행정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라파스의 경우에는 행적인 수도로 우리나라의 세종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안덱스 산맥에 위치한 볼리비아는 매년 트레킹족들이 방문하는 트레킹의 성지로 '우유니소금사막'이 있는 나라입니다.

2.칠레

칠레의 수도는 공식적으로는 '산티아고(Santiago)' 입니다. 칠레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인 산티아고는 관광의 중심지이지만 칠레는 산티아고 이외에도 '발파라이소(Valparaíso)' 를 수도로 지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칠레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있는 발파라이서의 경우에는 칠레 최대의 항구 도시로 우리 나라의 부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칠레 문화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3.체코

체코의 공식적인 수도는 '프라하(Praha)'입니다. 체코 대통령의 집무실은 바로크 프라하성에 위치하고 있지만 체코의 대법원은 '브르노(Brno)'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즉, 체코의 경우에는 행정수도와 사법수도가 분리된 형태라고 하는데요. 브르노시 같은 경우에는 체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4.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 역시 수도가 2개인 나라입니다. 공식적인 수도는 '야무수크로(Yamoussoukro)'이기는 하지만 최대 도시인 '아비장(Abidjan)'은 경제 수도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1983년 아비장에서 북쪽으로 240km 떨어진 야무스크로로 이전이 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사실상의 수도 기능은 아비장이 행정, 경제의 중심지라고 합니다.

5.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의 공식적인 수도는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입니다. 말레이시아 같은 경우에는 13개의 주와 3개의 연방 직할구로 구성이 된 독특한 나라로, 행정적인 수도는 쿠알라품푸르에 위치하고 있지만 연방정부는 '푸트라자야(Putrajaya)'에 위치하고 있어 각각의 수도 기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6.네덜란드

헤이그 밀사로 우리에게 익숙한 네덜란드의 공식적인 수도는 현재 '암스테르담(Amsterdam)' 입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공식적인 정부 소재는 '헤이그(Haag)'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이그 같은 경우에는 영어식 이름으로, 네덜란드에서는 헤이그라는 단어보다는 덴하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