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 끌려가는 트럭에서 댕댕이를 출산 후 슬퍼하는 엄마 개 사연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위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의 모성은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다는 말이죠. 최근 인터넷에서는 이런 모성과 관련된 사연이 공유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중국 광위안시의 한 동물보호센터가 공개한 사진에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개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트럭에 설치된 비좁은 철장 속에 갇혀 있는 개들의 모습에서는 이미 자신들의 운명을 알고 있는지 공포에 질려 있는 개들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진속에서 유독 눈에 띄는 모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트럭에서 태어난 어린 댕댕이의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동물보호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도살작으로 이동하는 트럭에서 어미개는 댕댕이를 출산을 하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속에 등장하는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하고 그런 새끼 강아지를 어미 개는 연신 핥으면서 보살피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엄마 개는 알고 있었겠죠 자신의 죽음과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새끼의 운명을요"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슬픈 일입니다." "임신한 개까지도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요?"등 안타까움과 더불어 분노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성토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중국은 매년 1천만 ~ 2천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도살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개고기 축제가 열려 전 세계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에서는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현재도 중국에서는 개고기 거래는 암암리에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공개한 동물보호단체는 안타깝게도 출산한 어미개는 어떻게 되었는지 행방은 알 수 없지만 그나마 새끼 강아지는 한 여성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철장을 빠져나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여러분들은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 어떤 의견들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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