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들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1위는?

연인들이 연애를 하면서 어느 순간 결혼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과 경우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한 소개팅 관련 업체에서 미혼남녀 3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미혼 남녀가 가장 결혼하고 싶어 지는 순간은 31.7%로 이것이 1위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혼남녀들은 어느 순간 가장 결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오늘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여운 아기를 봤을때 31.7%

미혼남녀들이 가장 결혼을 하고 싶은 순간은 '귀여운 아기를 봤을 때'로 설문조사에 응답한 323명 중 31.7%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부부들을 볼 때가 30%로 2위이며, 친구들이 하나둘씩 결혼할 때 22.5%로 3위, 지인 결혼식에 갔을 때 11.7%로 4위, 친척들이 결혼 언제 하느냐고 물어볼 때 4.2%로 5위로 꼽혔다고 합니다.

솔로가 편해서 71.5%

그렇다면 반대로 미혼 남녀들이 결혼은 하고 싶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복수응답을 허용한 이 설문조사의 경우 가장 많은 응답을 한 이유는 '솔로가 편해서'로 응답자 중 71.5%가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뒤 '이어 출산/육아 비용이 부담되어서' 54.5% , '결혼식/신혼살림 등에 대한 비용적인 부담 ' 42.6%, '친구들 중 이혼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38.8%, '결혼식이 복잡하고 굳이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어서' 20.3%로 비율로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결혼은 하고 싶지만 높아지는 결혼식 비용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고 연애만 하는 커플 역시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설문조사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결혼 이제 굳이 필수가 아닌 거 같아요." "결혼은 안 하고 연애만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하는 거는 아니잖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한 결혼 관련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생각들이 달라지고 있다 보니 굳이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만 하는 커플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결혼과 관련된 기준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며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막상 결혼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결혼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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