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에 따른 연봉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힘든 일을 하면 할수록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말도 있었지만 요즘은 힘든 일보다는 어떤 일을 하냐에 따라 연봉이 크게 차이가 나죠. 

물론 모든 사람들의 연봉을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려워서 실제로 어느 직군에 있는 누가 많은 연봉을 받는지를 확인하는건 사실 어렵습니다. 하지만 만약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들이라면 어떨까요? 통장으로 입금되는 월급들을 업무상 볼 수 있는 직원들의 경우에는 대략적으로 어느 회사가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Newsyam에서는 은행직원들이 이야기하는 의외로 고소득 직업 TOP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사

 

지방 의대를 나와도 연봉 1억이라는 말이 있듯 대한민국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어느 정도 안정된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개인 병원의 경우에는 의사의 능력에 따라서 또 페이닥터 여부에 따라서 연봉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페이닥터'의 평균 연봉은 1억 6,000만 원 안팎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민 보건 의료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의 월평균 임근은 1300만 원 정도로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1억 5,600만 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과 비교를 했을 때 무려 4.6배 높은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근로 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소재 의사의 경우에는 2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2 게임회사 직원들

넥슨에 이어 최근 넷마블이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씩 일괄적으로 인상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우수 인재 확보'라는 목적으로 넥슨이 시작한 연봉 인상에 넷마블이 대응을 했다는 해석이 많은 상황에서 게임 회사들이 많은 판교에 근무하고 있는 은행원들은 실제로 게임 회사 직원들의 연봉이 생각보다 높다며 간부들의 경우에는 은행원보다 몇 배의 월급을 받는 걸 본 적도 있다고 합니다. 또 인센티브 및 상여급까지 포함하면 1억대의 연봉을 받는 게임 회사 직원들도 있다고 할 정도긴 하지만 게임회사 특성상 업무 압박 및 실적 압박이 많다는 점에서 <일한 만큼 돈을 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3 외국계 투자회사

한 은행원은 외국계 증권회사에 다니는 직원의 적금 만기를 알리면서 만기된 적금만큼 월급을 수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실제로 외국계 회사들의 경우에는 국내 기업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국계 투자회사들의 경우에는 2018년도 자료에 의하면 1인당 약 2억 2,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계 투자회사의 1인당 연봉이 약 1억 1000만 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2배 정도의 연봉을 더 받은 셈입니다.

#4 도선사

 

대형 화물선이나 배들이 항구에 정박할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직업으로 도선사가 있습니다. 안전하게 항구에 배들이 정박하기 위해서는 항구 주변의 풍향과 파도, 날씨를 알아야 하는데 외국인 선장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항구 상황을 잘 몰라 도선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도선사는 약 300명 내외로 평균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은행원은 실제로 도선사의 통장을 본 뒤 0이 엄청 많이 찍혀 있어 놀랬다고 합니다.

#5 고물상 사장(폐기물처리)

의외로 은행원들이 놀라는 직업이 바로 고물상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한 은행원은 거래하는 고물상 사장님의 잔액을 보고 놀랬다고 합니다. OO자원의 고물상 사장님의 일수 입이 일반 직장인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가장 많은 금액을 입금했을 당시 월 입금액이 일반 직장인의 연봉과 맞먹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철 등 폐지의 가격이 하락을 하면서 예전만큼의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월 천만 원 이상 수입을 올리는 고물상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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