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서로 간의 신뢰가 바탕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가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 후반의 남성 사연자 A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이라고 합니다. 양가 상견례를 모두 끝내고 다음 달에 있을 결혼식 준비를 하던 A 씨는 예비 신부가 이혼녀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거래처 직원이던 A 씨의 여자 친구는 A 씨보다 2살 연하로 싹싹하면서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생활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성실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여자친구에게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식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 씨는 1년 정도 여자 친구와 교제를 하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확신도 결국 이혼녀라는 사실을 숨긴 여자 친구로 인해 무너졌다고 합니다.

A씨가 여자 친구가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신혼집을 알아보면서 였다고 합니다. 전셋집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던 A 씨는 우연히 한 부동산에서 여자 친구의 고등학교 동생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동창을 만난 A 씨는 여자 친구는 매우 당황했고 대화를 통해 여자 친구가 재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는 사실 20대 초반에 일찍 결혼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로 1년간의 짧은 결혼 생활을 끝냈던 여자 친구는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미혼인 상태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끝내 이야기를 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만약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 여자 친구가 이혼녀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었다면 고민을 하기는 했었지만 결국 여자 친구를 선택했을 거라며 이혼녀라는 사실보다는 끝까지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과연 이 결혼을 해야 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해도 언젠가는 들킬 사실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건 결국 신뢰가 무너진 거라고 봐야 할 듯합니다." "과연 그거 하나만 거짓말을 했을까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기면 유심부터 하시게 될 겁니다." "이미 파혼할 충분한 상황이 되신 거 같은데요?" "답은 이미 알고 계신 거 같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여자친구가 이혼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결혼이라는 점에서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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