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투자로 빚쟁이가 된 아내가 이혼 조건으로 재산분할 및 위자료를 요구합니다.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이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 역시 경제적인 이유로 아내와 이혼을 하면서 어처구니없는 일을 경험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40대 중반의 남성 사연자 A씨는 중견기업 과장으로 근무를 하면서 5,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전 아내와 결혼한 A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하면서 A 씨는 처음에는 30만 원 그리고 현재는 40만 원 정도의 용돈을 받고 생활을 하면서도 한 번의 불만도 없었고 나름 가장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전부터 A 씨는 아내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기 시작하면서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계속 외벌이를 했던 A 씨는 어느 날부터 아내가 조금이라도 가정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부동산 관련으로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초반에는 나름 경매등을 통해 좋은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투자를 늘려가면서 결국 빚을 내면서까지 투자를 했던 A 씨의 아내는 투자가 실패를 하면서 큰 빚을 지게 되었고 A 씨의 월급으로 감당이 안될 정도로 빚이 생기면서 집안 분위기도 험악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아내는 빚을 해결하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내서 또 투자를 했고 그렇게 투자를 하면서 사기를 당해 1년 전부터 A 씨는 매일 같이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아내는 A 씨의 이혼 요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며 투자를 한건 죄가 아니라며 오히려 A 씨에게 능력이 부족해 자신이 투자를 하게 되었다며 A 씨의 탓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 역시 자녀들을 생각해 각방을 쓰면서 참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동안 아내와 사이가 나빠지면서 A 씨의 자녀들 역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더 이상은 자녀들을 위해 안 되겠다는 판단으로 강제로라도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아내도 결국 A 씨에 이혼 요구를 들어주는 조건으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장 빚을 해결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A 씨는 아내의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누구 때문에 이혼을 하게 된 상황에서 과연 아내의 요구가 정당한 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라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 거겠죠?" "이건 위자료를 받아야 할 입장인 거 같은데요." "아 진짜 같은 여자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재산 분할할 게 있나요? 그냥 깔끔하게 법적으로 해결을 하시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빚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자녀들을 위해 결국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