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터키에서 '만원'으로 과일 사면 기겁하게 되는 이유

터키는 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나라이면서도 중동에 속해있지만 지형적인 특징으로 인해 유럽의 문화가 많은 독특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터키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터키를 여행하게 되면 유독 한국인들이 놀라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터키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터키의 어떤 부분으로 인해 놀라게 되는걸까요?

터키는 수천년 동안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관문 역할을 했습니다.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지점으로 다양한 문화가 혼재해 있고 수많은 유적과 독특하고 기이한 자연경관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죠. 한국에서도 이스탄불까지 직항 노선이 있으며, 터키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들은 카파도키아와 파묵칼레를 일정에 포함 시킬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키를 여행한 많은 한국인들은 터키를 다녀 온 후기등을 통해 생각보다 좋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인 관광객들은 터키의 물가를 보고 크게 당황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터키 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샀던 한국 여행객들은 터키의 과일 가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터키에서 가장 큰 화폐인 200리라는 한국돈으로 약 3만원 정도로 한국과 터키의 물가를 비교해 보면 2.5L 콜라기준으로 4.25리라(약800원), 10L 생수3.75리라(약700원), 계란 30개 14.50리라(약2,500원)로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다고 합니다.

 

특히 중동과 유럽의 지리적인 특징으로 인해 터키의 과일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레몬 1kg의 가격은 한화 약 500원, 멜론 1통 가격은 한화 약 1,500원, 오렌지 3kg의 가격은 9리라로 한화 약 1,700원이라고 합니다. 즉, 한화로 1,000원 정도면 터키에서는 과일 한 봉지 정도를 충분히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의 과일 가격을 생각해 만원 정도를 들고갔던 한국인들은 터키의 저렴한 과일 가격으로 인해 크게 당황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터키의 물가는 현지인들에게는 저렴한 물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일들은 동남아시아보다 저렴해 터키를 관광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인기라고 하죠. 그렇지만 터키에서 과일을 구매 후에는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터키 현지에서 모두 섭취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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