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당사자만 아닌 집안과 집안과의 만남으로 당사자만 좋다고 해서 사실 100% 가능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최근 한 여성 사연자는 6년 정도 연애한 남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시댁으로 인해 너무 힘들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동갑인 남자 친구와는 대학교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6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남자 친구 역시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에 결혼을 서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남자 친구와는 결혼을 약속하고 우선 A 씨의 집에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A 씨는 남자 친구의 부모님을 찾아뵈어 결혼 승낙을 받을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 친구의 집에 방문하기로 한 하루 전 A 씨는 남자 친구로부터 방문 날짜를 다시 잡자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 부모님이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다른 날짜로 잡기로 한 A 씨는 찝찝한 느낌은 들었지만 그때는 그냥 그렇게만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A 씨는 남자 친구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부모님이 절대로 이 결혼은 안된다며 반대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남자 친구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A 씨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사실 A 씨는 한국인 아버지와 동남아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이었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의 방안을 청소하러 들어오셨던 남자 친구 어머니는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보고 남자 친구에게 A 씨가 혼혈인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사실을 이야기를 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남자 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게 될 아이의 외모 때문에 분명 힘든 일이 생길 거라는 이유에서였다고 합니다. 사실 A씨도 학창 시절 동안 외모로 인해 많은 놀림과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남자 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많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지 다문화가정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아마 그 결혼하셔도 나중에 또 힘드실 거예요 차라리 지금이라도 헤어지세요." "이미 반대하셨다면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울듯합니다." "참 남자 친구 부모님의 수준이 딱 거기까지네요." "그런 집과 굳이 결혼할 필요가 없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는 예비 시댁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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