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첫째에 비해 많은걸 양보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최근 한 사연자는 3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첫째와 막내 사이에서 서러운 점이 많았다며 심지어 결혼까지도 서러운 상황이 발생될지는 몰랐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첫째 언니와는 2살 차이가 나며 막내 남동생과는 3살 차이가 나는 둘째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언니와 항상 비교를 당하며 많은걸 언니에게 양보를 했던 A 씨는 둘째라는 이유로 언니에게 많은걸 물려받고 자라면서 서러운 점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결혼을 준비하면서 언니로 인해 또다시 서러움을 넘어 울분을 토하는 일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A 씨는 최근 4년 정도 연애한 남자 친구와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언니는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대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결혼 생각이 없는 언니보다 먼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견례를 끝내고 날짜를 잡는 과정에서 A 씨는 언니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기치 못하게 임신을 하게 되었다며 가급적 빨리 결혼식을 올려야 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부모님 역시 언니가 임신을 한 상황에서 아직 결혼식 날짜를 안 잡은 A 씨가 비록 상견례를 끝내긴 했지만 예비 시댁에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을 내년으로 연기를 했으면 하는 생각을 비추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이미 상견례까지 끝낸 상황에서 비록 결혼식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분명 자신이 먼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속도위반으로 임신을 한 언니에게 결혼식을 양보하게 돼야 하는 상황이 너무 어처구니없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A 씨는 결국 부모님에게 절대로 결혼식을 양보할 수 없다며 계획대로 올해 결혼식을 올릴 테니 언니에게는 출산을 한 뒤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라는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부모님은 언니의 예비 시댁에서 올해 결혼식을 올리길 바란다는 말에 끝내 A씨보고 양보를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비록 결혼식 날짜는 안 잡았지만 상견례까지 끝낸 상황에서 속도위반을 한 언니에게 과연 결혼식을 양보해야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며, 둘째라서 어려서부터 서러운 것들이 많았는데 결혼식 때문에 또 이렇게 서운 일을 경험하게 될지는 몰랐다며 과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난감하네요." "원래 계획한 대로 결혼식을 먼저 올리시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예비 시댁도 올해 결혼식을 올리는 걸로 알고 준비를 하고 있을 테니깐 말이죠." "이건 첫째고 둘째를 떠나서 양보를 할 문제가 아니죠." "예비 시댁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혼전임신을 한 언니에게 결혼식을 양보해야 한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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