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상대방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여성은 결혼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예비 신랑으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받게 되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5년 정도 연애한 남자 친구와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상견례 및 모든 결혼 준비를 끝내고 결혼식만 남은 상황에서 A 씨는 혹시 몰라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예비신랑과 함께 두 달 전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A 씨는 건강상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A 씨의 예비 신랑 역시 약간의 비만과 고혈압 초기 단계만 빼고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둘 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줄만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결혼식을 한 달 남겨두고 예비 신랑에게 말도 안 되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건강검진 결과 A 씨의 예비신랑은 무정자증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A 씨의 예비신랑은 무정자증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기가 너무 무서워 거짓말을 했다며 지금이라도 파혼을 하고 싶으면 받아들이겠다며 A 씨에게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예비신랑이 무정자증이라는 고백을 듣고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상의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은 당장 파혼을 하라며 A 씨에게 화를 내셨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과연 무정자증이라는 이유로 파혼을 해야 할지 너무나도 고민이 된다며 일부로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부부들도 많은 상황에서 딩크족으로라도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만약 아이가 없어도 상관이 없다면 결혼을 해도 되죠" "이건 무정자증을 떠나 속였다는 게 더 나쁜 게 같은데요?" "무정자증은 인공수정 그런 걸로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건가요?" "스스로 결정은 하셔야겠지만 아이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식 한 달을 남겨두고 무정자증을 고백한 예비신랑으로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또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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