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전만 해도 대만은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단골 해외여행 지중 하나였습니다. 한국과 대만의 비행시간은 일반적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1시간 정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여행하기 좋은 해외 여행지 중 하나였죠.

그렇다 보니 대만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들 보는 건 아주 흔한 일이었죠. 하지만 대만을 여행할 때에는 반드시 기억해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영수증과도 관련된 사항이죠. 그래서 오늘은 대만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대만 여행 시 팁 TOP 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든 영수증을 버리면 안 됩니다.

 

한국인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을 버리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만의 경우에는 영수증을 절대 버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대만은 기업이 세금 목적으로 거래를 기록하는 걸 장려하기 위해 모든 영수증에 복권 번호를 넣고 있다고 합니다. 로또와 동일하게 마지막 3개 숫자가 당첨된 숫자와 일치될 경우 NT $ 200(약 8,000원), 모든 숫자가 일치될 경우에는 NT $ 1,000만(약 4억 원)에 당첨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밥그릇에 젓가락을 세우면 안 됩니다.

대부분의 나라에는 그 나라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대만은 한국과 동일하게 쌀문화 권입니다. 그렇다 보니 쌀과 관련된 각종 음식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밥공기에 젓가락을 세우는 행동을 하면 매우 싫어한다고 합니다. 바로 향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한국과 마찬가지로 숫자 4에 대해서는 불행한 숫자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4와 관련된 선물 등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왼쪽으로 걷고 오른쪽으로 서야 합니다.

타이베이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될 경우 오른쪽은 서있는 곳이며, 왼쪽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방향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를 모르고 왼쪽에 서 있게 될 경우 대만 현지인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고 합니다.

#4 버블티 주문 시 당도 '보통'은 한국인 기준으로는 매우 답니다.

 

대만을 여행할 때 반드시 맛봐야 할 음식으로 밀크티가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도 대만식 밀크티 업체들이 생겨날 만큼 다양한 밀크티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만의 경우에는 한국의 밀크티처럼 얼음과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때 참고하실 점은 대만에서 밀크티를 주문할 때 당도의 경우 '보통'은 한국에서의 '아주 달게'와 비슷한 정도의 당도라는 걸 참고하셔야 합니다.

#5 대만 지하철에도 노약자석이 있습니다.

대만 지하철은 법적으로 모든 지하철 내에서 음식 취식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적용되며 위반을 할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별도의 노약자석이 존재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대만 지하철을 탈 경우 좌석의 파란색은 한국의 노약자석과 동일한 좌석이니 절대로 앉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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